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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에는 다양한 종류(약 4,000여종, 토종 400여종)의 자생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급속한 산업발전과 인구증가 그리고 무분별한 채취 등으로

  자생식물 서식지가 급속히 파괴되고 있다. 한국 환경정책 평가연구원(KEI)은 2000년 3월 17일 국내 생물종의 다양성을 조사한 결과 매일 1.4종의

  생물이 사라지고 있다고 하였다. 생물종의 다양성이 새로운 국력 지표의 하나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서식지 파괴는

  생태계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UN 생물다양성 협약에 의해 세계 각국은 자국내 각종 생물자원을 최대한 보호하고 이들의 무단 외부유출을 적극

  차단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2000년 4월 자생생물 201종(식물 190종)을 국외반출 승인대상 생물자원으로 지정하여 국외 반출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승인대상 식물 중에는 식충식물( 끈끈이주걱, 땅귀개, 이삭귀개, 통발 등)이 포함되어 있다.

   본 연구소는 이처럼 사라져가고 있는 희귀 식충식물을 인공대량증식시켜 보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수년간의 노력과 정성 끝에 끈끈이주걱의

  인공대량증식에 성공하였고 인공대량증식 방법에 대해서는 특허를 받았다. 이러한 기술을 토대로 국내에서 멸종위기에 있는 끈끈이귀개, 땅귀개,

  이식귀개등 다양한 식충식물의 인공대량증식에도 성공하였으며 신품종을 육종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한겨레 신문 1999년 6월14일 29면

  “이사람”칼럼 등에 보도되었다. 또한 외국의 식충식물도 인공대량증식시키고 품종을 개량하고 있으며 이러한 식충식물은 수출을 하고 있다

  그리고 식충식물이 함유하고 있는 여러 특수성분을 추출, 분석하고 새로운 생약개발의 원료로 사용토록 함으로써 국민보건에 기여코자 한다.

인공으로 대량증식된 식충식물은 농가 등에 공급되며, 재배에 관한 기술 지도를 하고 있다. 또한 수출도 하고 있다.

     본 연구소에서는 파리지옥 신품종을 국내 최초로 육종하여 2010년에 미국에 신품종 등록을 하였다.

     신품종 이름은 Korean Melody shark 로 명명하였다.


Korean Melody shark	Korean Melody shark

E-mail : jgw778@naver.com